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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폴드2’ 777대 한정판 ‘슈퍼카 에디션’ 입는다…가격은?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명품 선호도가 높은 중국인을 겨냥 슈퍼카 에디션을 출시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삼성전자는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과 손잡고 폴더블폰(접히는 폰) ‘갤럭시Z폴드2 애스턴 마틴 레이싱 에디션’을 선보였다. 777대 한정판이다.

판매가는 2만999위안으로 한화 356만원짜리 초고가 ‘귀족폰’이다. 396만원짜리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보다는 약간 저렴하다. 컬래버 에디션 답게 짙은 회색 바탕에 3색 줄을 입은 톰브라운 에디션과 달리 별도의 외장 컬러는 입히지 않았다.

대신 갤럭시 워치3와 크리스탈 ID 카드, 애스턴 마틴 한정판 휴대폰 케이스, 애스턴 마틴 팀 모자 및 티셔츠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 중국 온라인 공식몰 캡쳐

국내에도 갤럭시Z폴드2 애스턴 마틴 에디션이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일단은 중국 갤럭시 팬들을 위한 한정판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삼성전자가 애스턴 마틴과 손을 잡고 중국 시장에 한정판 갤럭시Z폴드2를 선보인 것은 초고가 명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9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경우 국내 출고가보다 70만원이상 비싼 470만원에 판매됐음에도 중국에서 판매 개시 4분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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