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12일 오전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유튜브에 접속해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평소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재생 자체가 안 되고 있다.
이에 이용자들은 “유튜브 서버 터졌나” “유튜브 나막 렉걸리나” “유튜브 앱 저만 안되나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유튜브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디오 재생 시 문제를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도 인지하고 있다. 곧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통업계는 “글로벌리하게 나타나고 있는 문제로 통신사 망 문제 아니다. 구글, 유튜브 서버 문제로 추정된다”고 보고 있다.
구글 측은 "오류 원인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사용자가 신고 한 유튜브 문제는 국내 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 전후로 급증했다.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은 물론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포함한 연결된 TV 기기에서도 오류가 나타났다. 이 같은 중단에 유튜브 광고도 업로드되지 않았다 다운디텍터는 밝혔다.
앞서 5월 15일 20여분간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유튜브는 월간 로그인 사용자 수가 20억 명이 넘고 매일 10 억 시간 이상의 비디오를 스트리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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