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부회장 “5G 활성화로 B2B, B2G 시장 확대될 것”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핵심 인프라에 집중해 B2B와 B2G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고객 가치를 발굴해 나가겠다.”
하현회(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발간된 인터랙티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하 부회장은 “증강현실(AR)과 VR(가상현실)을 결합한 커머스 서비스가 확대되고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B2B 솔루션에 대한 사업 기회도 더 빨리, 더 크게 찾아올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사업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소비자 행동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불러올 경제적·사회적 변화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핵심 솔루션을 보유한 파트너와 제휴를 확대하고, 기술 검증(POS)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사업 영역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동력으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 중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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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제작됐다. 보고서 내 다양한 링크를 통해 관련 영상, 웹사이트와 연결된다. 고객, 주주 등 이해 관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풍부하게 제공한다.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거친 후 선별된 중요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집중 보고’와 ‘지속가능 메커니즘’ 파트로 구분돼, LG유플러스의 경제·사회·환경·지배구조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추가로 ‘가치창출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가 제시한 비재무정보 공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쉬운 차트 형태로 만든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의 사업 성과와 영향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쉽게 알려주자는 취지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가치 창출 활동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담도록 노력했다”며 “교육, 기후변화 등 17개 지속 가능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rk.jiye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