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194억원·영업익 274억원
결제·광고 매출 전년比 37.9%↑
결제·광고 매출 전년比 37.9%↑
NHN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194억원으로 19.2% 올랐다.
간편결제와 커머스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 오더, 페이코 쿠폰 등 NHN페이코 매출 성장세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NHN ACE의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전 분기 대비 7.6% 상승한 매출 16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페이코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그중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4% 비중까지 확대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외부 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과 새로운 기회 모색에 주력하며,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NHN은 종합 IT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채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