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이사(왼쪽)와 최복희 엘세븐시큐리티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싹시스템 제공] |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IT보안 전문기업 한싹시스템은 엘세븐시큐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안전자팩스 솔루션에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싹시스템은 보안전자팩스 솔루션에 엘세븐시큐리티의 이미지 개인정보 스캔 및 마스킹 기술을 융합한 패키지 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제품 개발, 공동 영업, 기술 지원 등으로 이루어진다. 양사는 ▷패키지화된 다양한 제품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영업 채널 공유 및 공동 마케팅 진행 ▷기술 교육 및 지원 등에 합의했다.
한싹시스템 보안전자팩스 오피스게이트(OfficeGate)는 리눅스 기반의 전자팩스 솔루션이다. 팩스 발송 승인 결재 기능과 사용자 정보 및 송수신 파일 암호화, 발송인 직인 스탬프, 서버 간 통신 암호화로 팩스 문서의 정보유출을 방지해준다.
엘세븐시큐리티의 이미지 개인정보 스캔 및 마스킹 솔루션은 AI 모듈이 탑재된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 기술 기반이다. 문서 이미지 속의 개인정보를 스캔해 관련 문자를 추출 및 탐지, 마스킹 처리해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김영산 한싹시스템 사업본부장은 “전자팩스로 자료를 송·수신하는 과정에서 중요 정보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보호하려면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다방면으로 보안성을 고도화한 전자팩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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