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출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적용된 현장에서 작업자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포스코ICT는 산업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통합하고, 이를 모니터링 및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공정안전관리, 작업허가, 설비관리 및 점검, 안전교육, 협력업체관리 등과 같이 사업장내에 산재해 있던 안전관리시스템들을 하나로 통합했다. 계획수립부터 실행 및 점검, 개선조치에 이르는 모든 활동을 지원한다. 다른 업무시스템들과도 연계해 전사차원의 통합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다양한 현장에서 검증된 안전관리 활동들을 표준화해 패키지 형태로 개발했다. 모듈형 컴포넌트로 구성돼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도 지원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IoT(사물인터넷),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가 도입되고 있지만, 모든 시스템들이 통합되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운영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검증된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제조,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