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SK인포섹·안랩·시스코와 스마트팩토리 보안 공동 마케팅에 돌입한다.
포스코ICT는 오는 17일 ‘2020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 웹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팩토리 보안정책 동향 및 기술 대응 방안’을 주제로, 명승환 인하대학교 산업보안 e거버넌스센터장이 기조연설 발표를 한다.
김신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이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을 위해 필요한 요구 사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어서 4사의 보안 전문가들이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 및 시연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AI(인공지능)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시스코, 보안 전문기업인 SK인포섹, 안랩 등 분야별 전문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ICT는 이번 스마트팩토리가 웨비나를 개최하고, 공동 마케팅에 착수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제철소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의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포쉴드(Poshield)를 개발했다. 포쉴드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제어시스템에 내려지는 제어명령 패턴을 스스로 학습한다.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명령이 내려지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설비 운영정보 등 핵심기술이 외부 보안업체로 유출되는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장점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앞으로 각 사가 가진 강점들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보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