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유해 사이트 차단 결합
한달 사용료 4만9500원선
SK브로드밴드는 기업용 인터넷 정보보안 서비스 ‘보안Biz인터넷’ 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안Biz인터넷’ 은 별도로 구매했던 ‘바이러스 백신’ 서비스와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기업용 인터넷’ 회선 서비스와 결합한 정보보안 서비스다. 인터넷 속도에 따라서 최대 PC 20대까지 바이러스 백신 및 유해 사이트 차단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터넷 속도 1G 기준 3년 약정에 월 4만9500원(부가세 포함)이다.
대량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면서도 정보 보안 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학원, 병원, 콜센터, 부동산 중개업소 등이 주요 타깃 고객이다. 중요 사업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는 소형 건설사, 광고 에이전시, 각종 협회 및 단체 등도 공략할 계획이다. 보안Biz인터넷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랜섬웨어 및 개인정보 도용 리스크를 차단할 수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바이러스 및 유해사이트 차단 전문 사업자인 비트디펜더, 시스코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러스 백신 서비스의 경우, 기업의 관리자가 ‘관리자 화면’을 통해 백신 배포 및 회수, 원격점검이 가능하고 PC와 모바일에도 설치할 수 있다.
유해서비스 차단서비스는 인터넷 사용 중 걸리기 쉬운 랜섬웨어, 개인정보 피싱을 차단하며 특정 사이트의 차단 및 허용도 지원한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본부장은 “보안Biz인터넷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용 인터넷 시장에서 향후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계속 출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