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DTI사업부장 현신균 부사장(왼쪽)과 삼정KPMG 컨설팅부문 정대길 대표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LG CNS 제공] |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LG CNS가 삼정KPMG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정KPMG 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사업 강화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전문 인력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보안에 특화된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관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11.4%(마켓앤마켓 조사)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양사는 이 분야에 더욱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2018년 말부터 현재까지 LG계열사의 국내외 40여개 스마트팩토리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 중이다. LG CNS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은 총 16개다. 외부의 해킹 및 악성코드 유입을 막고, 내부 핵심 정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 LG CNS는 고객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솔루션만 조합해 제공하고 있다.
삼정KPMG는 컨설팅 전담조직인 OT(운영기술) 보안팀을 보유 중이다. 다수 고객사가 3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
배민 LG CNS DTI(디지털 기술 혁신)사업부 보안사업담당(상무)은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삼정KPMG의 컨설팅 역량과 LG CNS의 검증된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삼정KPMG 사이버보안 사업 총괄 파트너(상무)는 “LG CNS가 국내 제조 현실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보안 구축 경험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KPMG의 글로벌 OT보안 전략 및 컨설팅 기법과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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