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콘솔 등 동시 가능
펄어비스가 온라인,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검은사막 시리즈에 신규 캐릭터 ‘노바’(사진)를 본격 도입한다. 새 캐릭터를 전 플랫폼에 동시 출시하는 것은 지난 7월 ‘하사신’ 이후 두 번째다.
펄어비스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사막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에서 노바를 통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펄어비스가 진행한 ‘칼페ON 연서’에서 노바가 공개된 뒤 15일부터 사전생성이 가능했고,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노바를 통한 본격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노바는 칼페온의 마지막 왕녀라는 설정으로, 거대 방패 뒤에서 자신을 방어하면서 친위대에 명령을 내려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캐릭터다.
펄어비스가 전 플랫폼에서 동시 업데이트하는 건 하사신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7월 하사신 업데이트 후 전세계 신규 이용자가 330%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배우 장서희가 등장한 노바 출시 바이럴 영상은 출시 전부터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복수의 아이콘 장서희가 대학교 조별 조장을 맡으면서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노바 업데이트를 기념해 가수 ‘나카시마 미카’와 ‘눈의 꽃 2020 검은 사막 Ver’ 콜라보레이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검은사막 일본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가 10만을 넘어섰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노바 출시 이후 ‘칼페ON 연회’서 공개한 신규 지역 ‘카마실비아’, ‘가문 파견’, ‘태양의 전장’ 개편 등 업데이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