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학습능력 향상 기대
농촌지역 아동이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학습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농촌 지역 취약 계층 아동에게 교육용 스마트 패드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격 수업 확대, 방과 후 프로그램 중단 등으로 더욱 심화된 도농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 30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패드는 전라남도 진도를 포함한 총 10개 지역 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의 온라인 학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년간 U+초등나라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총 지원 금액은 3200만원 상당이다.
LG유플러스는 ▷초등 정규 과정 예·복습 ▷수학 ▷영어 독서 ▷영자 신문 ▷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 학습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농촌지역 취약 계층 아동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U+초등나라로 도농 간 교육 불균형 해소는 물론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 VR·AR 등 새로운 콘텐츠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터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에도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인천 서구 7개 지역 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48명에게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패드를 지원한 바 있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