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버전 업그레이드 후 40% 이상 급증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와 교육 콘텐츠 활성화 위해 맞손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효율성에 대한 공동 연구 진행
지난해 11월 업그레이드된 LG유플러스 ‘U+아이들나라’ 4.0 버전 [LG유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유플러스의 유아미디어 콘텐츠 ‘U+아이들나라’의 이용자가 1년새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의 월 이용자가 2019년 106만명에서 2020년 140만명으로 30% 이상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 U+아이들나라 서비스를 4.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이후 월 이용자가 40% 이상 가파르게 늘었다.
‘U+아이들나라’의 질적 향상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와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는 유아교육 전공 교수와 현장 교사 등 전문가 800여명을 정회원으로 보유한 관련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유아교육의 학문적 발전과 질적 개선을 목표로 학술발표회 및 학술지 발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교육 ▷LG유플러스의 유아 미디어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에 대한 인식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가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그룹장과 유구종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회장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우선, 교육 분야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효율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회는 관련 저서 발간 및 보급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LG유플러스는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에 적용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는 지난 2017년 서비스 자문 활동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후 ‘U+아이들나라’와 관련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U+아이들나라 내 누리교실 메뉴에 개정된 유아 놀이 중심의 누리과정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LG유플러스와 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층 강화된 협업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교육은 유플러스’라는 고객 인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키즈맘·키즈대디를 U+아이들나라의 ‘찐팬’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구종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유아 교육 분야의 산학 공동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 IPTV 등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가 유아 교육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