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적으로 모닝세트 2종 할인 진행
매대에 진열된 모닝세트 [사진제공=이마트24] |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편의점에서 아침을 사는 사람이 늘면서 이마트24가 모닝세트 상품을 내놓는다.
이마트24는 3월부터 출근·등교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모닝세트 2종 상품을 운영한다. 2월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매월 모닝세트를 기획할 방침이다.
아침 7시~10시 사이에 이마트24를 방문하면 청송하이크린사과+핫아메리카노(2600원)를 38% 할인된 1600원에, 에그반란샌드위치+핫아메리카노(3600원)는 27% 할인된 2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샌드위치·사과·커피는 오전 7시~10시, 3시간 동안 매출 비중이 하루 전체의 30%에 달할 정도로 아침 대용으로 많이 찾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모닝세트 상품은 지난 1월 해당 시간대 각 상품군에 이름을 올린 상품이다.
평소 즐겨먹던 아침 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함에 따라 고객들의 구매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달 1일~15일 오전 7시~10시, 모닝세트 샌드위치·사과·원두커피 매출은 전월 동기간·동시간 대비 102% 증가했다. 모닝세트 인기로 해당 시간대 샌드위치, 과일, 원두커피 상품군 전체 매출도 증가했다.
이마트24는 2월 말까지 현재 판매중인 모닝세트 2종 판매 후, 3월부터는 샌드위치2종(택1) + 핫아메리카노, 청송하이크린사과 + 핫아메리카노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지호 이마트24 상품기획자(MD) 상무는 “매일 출근/등교길 이마트24를 찾도록 함으로써 고객 록인 효과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