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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두 칭바이장에서 출발하는 화물열차, 세계 무역 촉진

(청두, 중국 2021년 9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 칭바이장구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지역 경제 개발을 지원하는 데 있어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칭바이장구는 청두 국제철도항구(Chengdu International Railway Port)를 십분 활용함으로써,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A China-Europe (Chengdu) Railway Express freight train departs Chengdu International Railway Port for Europe.
A China-Europe (Chengdu) Railway Express freight train departs Chengdu International Railway Port for Europe.

2013년부터 운행에 들어간 중국-유럽(청두)급행철도는 철도항구에서 출발하며, 현재 중국의 수많은 경쟁 철도보다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급행철도로 인해 청두는 중국 내륙 지역에서 개방의 최전선으로 나서게 됐다.

이 철도항구는 유럽, 몽골, 러시아, 일본, 한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을 연결하며, 청두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 철도망을 구축한다.

이 철도항구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폴란드 로지와 독일 뉘른베르크를 포함해 65개 해외 도시 및 20개 중국 도시로 운행된다.

올 전반기, 청두 경로는 2,800대가 넘는 화물열차가 통과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비스는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 덕분에 세계 여러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채널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다국적 기업이 이 열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광둥성 후이저우를 기반으로 하는 가전제품 생산업체 TCL Technology Group은 2016년부터 생산 용량 중 일부를 청두로 이전했고,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유럽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0년에 TCL은 유럽으로 제품을 배송하고자 매주 평균 두 대의 화물열차를 대여한다. 이는 연간 4,000대가 넘는 컨테이너에 해당하는 양이다.

쓰촨 기반의 제조업체 Changhong Group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네 대의 유럽행 열차를 대여했고, 이를 통해 냉장고와 LCD 텔레비전 부품 같은 스마트 가전제품을 운송했다. 앞으로도 매월 한두 대 정도의 열차 대여 빈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6월 25일, 중국 굴지의 텔레비전 제조업체 Konka Group이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자사의 첫 TV 수상기를 유럽으로 운송했다. 회사의 수출량은 200,000대 이상이며, 올 하반기의 총생산가치는 1억 위안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청두 경로는 1,507억 위안에 달하는 재화를 중국 안팎으로 운송하고, 쓰촨성의 해외 무역을 강력하게 촉진했다.

추후, 청두 국제철도항구는 핵심적인 내륙 항구로서 제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 공급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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