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기반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오파마(대표이사 최승필)가 신약 연구개발의 가속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에 나선다.
독자적 약물전달물질 ‘SG6’를 항치매 및 항암제와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확대 적용하고 있는 ‘바이오파마’는 각 연구 부문별 신입 및 경력 연구인력을 보강한다. 이번 채용 모집 부문은 ▲제제연구개발팀(약물전달기술, 제조, 품질관리) ▲신약개발팀(대장암 치료제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개발) ▲첨단바이오(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3개 팀에 팀원 및 팀장급 인력을 채용한다. 전형은 서류, 1차 PT 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4일까지 채용사이트인 사람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최승필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인력 채용 계획은 약물전달물질을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 (BP-101) 및 항치매 치료제(BP-201), 코로나-19 mRNA백신(BP-301)과 치료제 개발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최근 동물유효성 평가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한 ‘BP-301’의 2022년 상반기 임상1상 진입과 각 파이프라인별 연구개발 성과를 위해 인력과 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설립 이후 신약연구개발 역량 확충에 노력해 온 ‘바이오파마’는 현재 20년 이상의 나노입자 기반 신약연구개발 경험을 가진 최영선 연구소장(CTO)를 주축으로 동물코로나바이러스 개발 경력을 가진 박대천 박사 등 석·박사급 인력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의 신진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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