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고경수 원장이 지난 14일 병원 강당에서 '2026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미션·비전을 설명하고있다. |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지난 14일 오후 병원 17층 강당에서 2026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미션·비전을 선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 비전 선포식에는 고경수 원장, 김재석 진료부원장, 김봉석 연구부원장, 김병옥 기획실장, 이용규 사무국장, 김영미 간호부장, 이혜련 노동조합지부장 등 주요 보직교수, 부서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병옥 기획실장의 미션·비전 제정 경과보고, 이순형 백중앙의료원 이사장의 축사, 고경수 원장의 기념사, 교직원 대표의 비전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순형 이사장의 축사는 영상으로 대신했다. 상계백병원의 비전은 △수도권 의료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병원 △환자중심 진료를 실천하는 병원 △교직원이 성장하는 병원 △창의적 연구와 교육에 힘쓰는 병원 등 4가지로 그간 교직원에게 받은 설문과 미션·비전 TF 회의 등을 통해 선정되었다.
또한, ‘인술제세의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연구, 교육을 통하여 인류의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한다’라는 미션도 정립하였으며, 핵심가치는 전문성, 소통과 공감, 인간존중, 혁신으로 설정하였다. 고경수 원장은 “오늘 선포하는 비전2026은 앞으로 5년간 우리가 집중하여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으로 병원의 경쟁력, 환자중심, 교직원의 성장, 연구와 교육을 아우르는 세부전략”이라며, “비록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상계백병원의 미래를 위하여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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