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베아트 포이츠가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EPA]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스위스의 베아트 포이츠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포이츠는 7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의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 스키 알파인 남자 활강에서 1분 42초 6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 요안 클라레(프랑스)의 1분 42초 79와는 불과 0.1초 차이가 났다.

포이츠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슈퍼대회전 은메달, 활강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1분 42초 85를 기록한 마티아스 마이어(오스트리아)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강력한 금메달 후보이자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의 남자친구인 알렉산데르 아모트 킬데(노르웨이)는 1분 43초 20으로 5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