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의료협력실장)는 지난 2월 24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승돈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강동경희대병원 의료협력실장으로 재직하며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통해 장애인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유 교수는 강동구보건소,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간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못하는 장애인 대상 건강검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동구 지역사회중심재활 협의체’ 위원장으로 보건소, 장애인복지관, 병원 간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장애인 주치의 사업 활성화 및 가정 복귀에 기여하고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효율적 사업운영모델 및 성과지표 개발 연구’로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 사업의 주요지표 산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교육 표준 교재’ 개발로 주치의 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 교수는 “진료하면서 장애가 있는 환자가 병원에 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가 있어도 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료협력실장,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이사, 대한노인재활학회 교육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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