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성북구보건소가 ‘코로나 회복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감염 후유증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운동과 영양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집중관리에 나선다.
보건소는 단계적 후유증 극복 및 일상회복을 위해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북구보건소 ‘운동을 더하다’ 카카오톡 채널 및 성북구청과 보건소 운동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문적인 운동 방법 및 바른 식생활을 위한 영양 정보를 안내한다.
운동 관련 정보로는 코로나 감염 후 약해진 호흡, 심폐체력, 근력 등의 회복 방법을 단계적으로 10회에 걸쳐 제공하며, 영양과 관련해서는 입맛 살리기, 면역력 높이기, 건강 식생활 지침 등의 정보도 10회에 걸쳐 알려준다.
또한 안내사항을 실천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간 중 4회 무작위 추첨을 진행, 총 2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돼도 끝나지 않는 후유증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구민들이 성북구보건소에서 마련한 ‘코로나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몸도 마음도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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