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고도일병원(병원장 고도일)의 허리튼튼봉사단이 지난 19일 본관 1층에서 ‘제 8회 홀몸 어르신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김장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완성된 김장 김치는 19일 반포1동 주민센터 복지팀과 협의해 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모두 배달됐다.
고도일병원의 김장 봉사는 8년 째 이어오는 봉사활동이다.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김장을 하고 배달해드리고 있다. 해마다 봉사에 참여한 고도일병원(허리튼튼봉사단)의 한 직원은 “추운 날씨지만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봉사다보니 힘이 났다.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 작은 정성이지만 허리튼튼봉사단의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8년째 이어오는 김장 봉사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이기도 하지만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직접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고도일병원은 주변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여러 봉사활동들을 추진해 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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