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선임기자]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회장 윤인구)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1회 유족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임시총회와 더불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제헌의회, 대한민국을 만들다' 특별강연, 신아영 아나운서(신광균 제헌의원 증손녀) 홍보대사 위촉, 국악인 박애리, 이진수 제헌의원의 유족인 비올리스트 최지연의 공연과 이재형 제헌의원의 유족인 김영준군의 독창, 뮤지컬배우 조 휘 등 제헌의원 후손들의 축하공연이 세 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제헌의원이자 초대 내무부 장관·서울특별시장, 공화당의장을 지낸 윤치영의 손자인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윤인구 회장은 "이번 행사는 2백 분의 제헌의원을 기리며 유족회의 세대 교체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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