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검진사업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거북목 증후군’ 검진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거북목 증후군은 10대 환자수가 2021년 12만명이 넘었다. 초등학교 42개교의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거북목증후군 검진을 실시한다. 디지털영상촬영기기(폼체커)를 이용해 정면, 측면, 후면 총 3가지 자세를 촬영하고, 대상자의 견관절과 함께 견관절부터 귀까지 이어지는 각도를 측정한다. 개인별로 결과지를 통보하며 이와 함께 척추건강 관련 리플렛과 교육 동영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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