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의료진이 메타버스 온라인 건강상담을 진행하고있다. |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지난 16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과 함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담은 총 2부로 구성됐고 1부는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장)가 10명을 대상으로, 2부는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와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가 14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건강관리와 예방을 위한 초점으로 각각 약 1시간 동안 강의 및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인터넷과 유튜브에 많은 건강정보가 소개되고 있지만 부정확하거나 광고 목적의 마케팅 정보들이 많아 환자들에게 혼란을 주거나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 경희의료원은 경희대병원(의대)과 경희대한방병원의 전문의를 통해 유익하고 검증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월 2회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이용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여성의 건강을 주제로 △경희대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침구과 교수)이 만병의 근원인 ‘비만 관리’,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가 ‘유방암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가 ‘3대 부인암 AtoZ’에 대해 진행했다. 특히, 메타버스의 장점을 활용한 참가자와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지난 2020년부터 월 2회 이상 온라인을 통해 유튜브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작년부터 메타버스 상담플랫폼을 추가로 개설해 월 2회 이상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해 상호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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