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제공] |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6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제9회 젊은 의학자를 위한 연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젊은 의학자를 위한 연구 워크숍’은 의학 연구의 시작부터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연구의 전반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교수는 물론, 학생, 전공의, 전임의를 포함해 의학 연구에 관심이 있는 의학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본 워크숍은 그간 의학 연구자들의 성원에 국내 유수의 워크숍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2년 만에 연수 평점 1000점을 넘긴 의사가 강력 추천하는 강좌로 꼽히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의 시작 ▷분석, 무작정 따라하기(LIVE-demo) – I ▷분석, 무작정 따라하기(LIVE-demo) – II ▷논문의 완성이라는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라이브 데모(LIVE-demo) 형식의 강의를 도입해 통계학, 유전체 분석, 인공지능 연구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의 실질적인 연구 방법을 직접 따라 해보며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유수의 의학 저널에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발표해 온 국내 의학 연구자들이 연자와 좌장으로 참석해, 의학 논문 작성의 기본부터 응용, 완성까지의 의학 연구 방법론을 연구 노하우 및 실제 경험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윤유석 진료과장은 “의학의 패러다임이 ‘근거중심의학’으로 변화한 오늘날, ‘젊은 의학자를 위한 연구 워크숍’은 의학 연구에 꼭 필요한 연구방법론을 익힐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문적 성장의 발판이 되어, 향후 국내·외 의료 연구에서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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