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달라 스튜디오'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방송인 홍현희(41)가 출산 후 급격히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건강 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홍현희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달라 스튜디오’의 ‘부모님 건강은 즙으로 내 건강은 프로틴으로’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해 “출산 후 건강상태가 심각해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네고왕’이 건강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홍현희는 “출산한 산부인과에 갔는데, 운동 안하고 단백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노화가 급격히 진행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막 우울하던 찰나에 오늘 아이템을 듣고 딱 나한테 필요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 내 건강이 너무 심각하다”고 고백했다.
이후 건강식품 기업을 찾은 홍현희는 상담 팀장님이 “실물이 더 예쁘신 것 같다”고 칭찬을 건네자 “사실 지금 내 얼굴이 엉망인데 어떤 즙이 필요한 상황이냐”고 물었다.
이에 상담 팀장이 “에스트로겐이 원활하지 않은 거 같다. 관절은 괜찮냐”고 말하자 “소름 끼친다”며 맞짱구를 쳤다.
그렇다면, 운동과 단백질은 노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운동은 피부 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제거한다. 또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피부 세포로 신선한 산소가 전달되며, 노폐물도 빠르게 제거해 피부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피부 아래에는 진피층이 있는데, 대부분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진피층이 무너져 주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콜라겐은 20대 중반으로 매년 1% 가량 줄어, 4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4세 연하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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