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시설 인접해 주7일 상권 형성
반도건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전경 |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반도건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가 또 하나의 영등포 랜드마크 업무시설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문한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입주 두 달차에 접어들면서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공인중개업소와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숍 등은 이미 영업 중이고 나머지 호실도 인테리어공사 등을 시작했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성남고등 반도 아이비밸리’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에 이어 지난 8월 28일 입주를 시작한 지식산업센터다. 지하철 2·5호선 영등포 더블역세권 입지로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영등포구 영신로 166(영등포동6가)에 있는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연면적 3만8870㎡ 규모다. 지하 1층(주차장 제외)부터 지상 11층까지 전실 제조·공장형으로 총 228개 호실이 구성되며, 지상 1층은 32개 호실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섰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기존의 답답하던 지식산업센터 구조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지면적 6317.40㎡로, 1층 로비부터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한다. 또 지상에서 지하로 출입하는 선큰으로 접근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하층’이라는 느낌을 최소화했다.
개별 호실도 효율적으로 설계됐다. 52%의 높은 전용률로 실사용 면적이 넓으며, 호실별 '계절창고'를 제공해 물품보관 측면에서 편의성을 확보했다. 회의실 및 휴게실을 층마다 설치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도록 했고, 3층과 11층에는 옥상 휴게정원을 조성해 휴식의 질을 높였다. 아울러 260호실에 253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다른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주차공간이 넉넉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옥상정원. |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은 도보로 3분,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은 도보 7분거리다. 또한 영신로, 영등포로, 국회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양화대교 방면, 동쪽으로 여의도 방면 진입이 쉬워 여의도업무지구(YBD), 도심업무지구(CBD), 용산지구, 상암DMC,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차량으로 10~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영등포구청, 세무서, 우체국 등 관공서가 가까워 행정업무를 보기 편하다. 뿐만 아니라 반경 1km 내에 빅마켓 영등포점, 이마트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등 대형 유통업체도 위치한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가산, 여의도, 강남 등 회사에서 문의가 많고, 내부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 직접 볼 때 만족도가 더 크다”면서 “시장, 아파트와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주 7일·24시간 상권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래 가치는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의 입주기간은 11월 20일까지다.
한편 반도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인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분양 중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159-10 일원에 연면적 16만6292㎡로, 부산 최대 규모다. 지하 2층~지상 8층으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1128실, 근린생활시설 82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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