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문선중학교에서 '전국민 바른자세 만들기 캠페인 - 청소년편'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슬리밍고그룹] |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슬리밍고그룹(대표 엄태호)이 지난 2일과 3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문성중학교에서 '전국민 바른자세 만들기 캠페인 - 청소년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척추측만증 환자 중 청소년 비율이 41.6%에 이르는 상황에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슬리밍고그룹 바른자세 기업부설연구소 협찬과 ㈔국제바른자세습관지도사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주석 연구소장은 학생들이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을 알리고 바른 자세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근골격계 검사와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상담을 받아 척추 건강 관리 방법을 배웠다. 한 학생은 "척추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바른자세 기업부설연구소 이주석 연구소장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슬리밍고그룹] |
이주석 연구소장은 "척추 건강을 위해 허리를 바르게 유지하고, 책을 바르게 올려놓는 등의 작은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청소년기에 바른 자세를 습관화함으로써 측만증의 악화를 예방하고 교정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바른 자세 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