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례 59㎡ 159.8대 1…2030 신청자 75%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홍보관 내부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공공주택 뉴:홈의 4차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이 19대 1을 넘어섰다. 특히 서울 위례는 최고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뉴:홈 4차 사전청약으로 시행한 서울위례, 서울대방, 고양창릉 등 4700가구의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9만3000명이 신청해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위례 65.1대 1 ▷고양창릉(나눔) 40.1대 1 ▷서울마곡 30.7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위례는 59㎡ 일반공급이 34가구 모집에 5432명이 몰려 159.8대 1, 서울대방 84㎡ 일반공급 68가구 모집에 5181명이 접수해 7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마곡 59㎡ 일반공급은 26가구 모집에 1729명이 몰려 66.5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나눔형 24.8대 1 ▷선택형 9.2대 1 ▷일반형 26.2대 1을 기록해 일반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 유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4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가구를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세 차례 사전청약에 이어 4차에도 신청자의 75% 이상을 2030이 차지했다.
당첨자는 서울위례와 서울마곡은 이달 31일, 서울대방은 3월 13일, 남양주왕숙2·고양창릉(나눔)·수원당수2는 3월 20일, 부천대장·고양창릉(선택)·화성동탄2는 3월 22일 발표 예정이다. 당첨자를 대상으로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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