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 [안랩 제공] |
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전 산업의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등에게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부문은 ▷데이터 구매 ▷데이터 일반 가공 ▷데이터 AI 가공 등이다.
안랩은 2020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 5년 연속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사업에서 안랩은 데이터 구매 부문에서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 기반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한다.
사이버 위협 정보는 안랩이 분석한 위협침해지표(IoC) 기반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와 주요 보안 소식 등을 담고 있다. 수요기업은 이 인텔리전스를 서비스·제품개발, 업무·운영 효율화 등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
안랩 TIP는 안랩이 축적한 보안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플랫폼이다. ▷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 IP, URL 등 정교한 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악성코드 분석·취약점·포렌식 결과 보고서, 보안 권고문, 주요 보안 소식 등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구매를 원하는 기업은 4월 1일까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수요기업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 상무는 “올해 사업에서 안랩이 제공하는 사이버 위협 정보는 안랩이 다년간 축적한 수준 높은 최신 보안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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