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대표 이수진·사진)는 북미 솔루션 사업 가속화를 위해 ‘야놀자 US 오피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욕 맨해튼에 신규 오픈하는 야놀자의 US 오피스는 야놀자의 50번째 해외 지사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야놀자는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영입한 알렉산더 이브라힘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쌓아온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US오피스에서 글로벌 유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야놀자는 2019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한 이래 글로벌 솔루션과 채널링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주요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사무소를 확대해왔다. 현재 아시아, 유럽 등 총 27개국에서 49개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이 중 해외 임직원은 1300여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3분의 1을 상회한다. 한국·인도·이스라엘·터키·베트남 5개국에는 R&D센터를 구축해 전 세계 여행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브라힘 CFO는 “북미 시장은 전 세계 여행산업에서 큰 축을 이루는 대형 시장인 만큼 신규 US 오피스를 거점으로 북미 시장에서 채널링과 솔루션 사업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 북미지역의 성공을 기반으로 여행시장의 전통적 중심지인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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