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유럽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퍼펙트 프로덕션’ 솔루션 지원. [다쏘시스템 제공]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글로벌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다쏘시스템이 유럽 최대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CLARINS)’와 손을 잡았다. 클라랑스에 제조 운영 관리 솔루션 구축, 제조 운영 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은 유럽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CLARINS)’에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솔루션 도입을 통해 클라랑스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스파 및 웰니스 제품 포트폴리오의 생산성을 높이고 제조 운영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게 다쏘시스템의 설명이다.
다쏘시스템은 클라랑스에 버추얼트윈 기반의 유연하고 강력한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계획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조율하는 동시에 각 현장의 특성 및 역량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랑스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다쏘시스템의 ‘퍼펙트 프로덕션(Perfect Production)' 산업 솔루션을 도입해 버추얼트윈 기반의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클라랑스는 파리 인근의 기존 생산 공장과 프랑스 트로이에 위치해 2024년 말 가동 예정인 HQE 인증(프랑스의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을 받은 공장에다쏘시스템 솔루션 델미아 아프리소(DELMIA Apriso)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제조 공정의 능률을 최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클라랑스는 다쏘시스템의 '퍼펙트 프로덕션'을 활용해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동시에 운영의 수익성 있는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추얼트윈 기반의 업무진행으로 약 400명의 사용자가 종이 없는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성능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실시간 운영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생산 능력, 품질 및 추적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데니스 마틴 클라랑스 비즈니스 지원 혁신 책임자는 “클라랑스 그룹은 야심차고 포괄적인 인더스트리 4.0 로드맵에 따라 글로벌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과 운영의 우수성 두 가지 측면에서 프랑스에 두 번째 공장을 짓고 있다“라며 “다쏘시스템은 화장품 제조 분야에 대해 광범위한 경험과 기술을 갖춘 것은 물론 생산, 물류 및 유지 보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창고 자재 관리를 동기화할 수 있는 글로벌 제조 솔루션으로 클라랑스가 원하는 전략적 성공을 위한 역량과 해답을 제공했다“라고 강조했다.
브누아 뒤샹 다쏘시스템 소비재 및 소매 산업 부문 부사장은 “클라랑스는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선택함으로써 프리미엄 스킨케어 및 화장품 분야에서 7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업계의 모범 사례를 통합한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과 존경을 받는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브랜드인 클라랑스가 훌륭한 제품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 있게 운영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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