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전경 |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이 “입원환자가 간호와 간병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하며 총 177개 병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보호자,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 아도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직접 24시간 환자 옆에서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국민보험공단 주관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문 간호인력이 간호함에 따라 환자의 낙상·욕창 비율이 감소되고,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환자·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환자는 보다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외부 출입과 면회를 관리함으로써 감염질환 발생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어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생활이 가능하다.
임상혁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함으로써 높은 간병비로 야기된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가 없어 입원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치료 과정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 간호 인력이 상주하여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은 공익형 민간 종합병원으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료 질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아 2021년 10월 말부터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등록되었다. 현재 22개 진료과목에 40여 명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치료 가능한 응급실도 함께 운영 중이다.
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