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KT의 ‘지니 TV 프랜차이즈TV’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
KT가 창업 정보 제공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중소 프랜차이즈에는 홍보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프랜차이즈(마이프차)’와 손잡고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지니 TV 프랜차이즈T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니 TV 프랜차이즈TV는 마이프차와 협력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창업 비용, 평균 매출액, 매장 수, 주요 메뉴, 매장 소개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니 TV 채널 번호 887번 또는 지니앱스 메뉴에서 누구든 무료로 볼 수 있다.
협력을 통해 KT는 프랜차이즈TV에서 창업 성공 인터뷰, 창업 설명회 영상 콘텐츠, 브랜드별 창업지원금도 제공한다. 또 개별 브랜드 페이지 내 창업 상담 예약 메뉴로 신청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가맹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KT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랜차이즈TV뿐 아니라, 매장의 메뉴, 이벤트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사장님 TV’, 방문 고객의 주문과 결제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하이오더’ 등의 서비스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 지니 TV는 약 95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IPTV 사업자로서 예비 창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 프랜차이즈에는 가맹 브랜드를 홍보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을 잘 살린 혁신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프차는 프랜차이즈 회원사 브랜드 4000개, 월간 사용자 30만 명을 보유한 창업 중개 플랫폼이다. 누적 창업 정보 조회수 400만건, 누적 창업 상담 4만2000건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