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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관절에 최고’…노르딕워킹 해볼까
군포시 노르딕워킹으로 걷기의 즐거움을 더하다
노르딕워킹동아리

[헤럴드경제(군포)=박정규 기자]산본보건지소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어디서든지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사업을 2019년부터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의 참여율도 높이고 자율적 걷기 동아리 조성을 위해 노르딕워킹 교육을 계획, 지난달 11일부터 4월 5일까지 관내 공원 15개 장소에서 31회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시민 318명이 참여했다.

노르딕워킹은 노르딕 스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걷기 방법으로 폴대(스틱)를 이용해서 걷는 폴 워킹(Pole walking)이다. 양손에 스틱을 들고 평지나 언덕 등을 걸어 나가는 운동으로 상·하체 근육을 모두 사용해 걷게 되어 일반 걷기에 비해 운동 효과가 뛰어나며 자세교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노르딕워킹의 다양한 스틱 보행법을 통해 걷기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스틱(폴대)이 지면을 압박하면서 무게를 분산 시켜주기 때문에 걸을 때 무릎, 허리, 고관절 등에 통증이 있는 사람도 통증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를 볼 수 있고 고령자들의 낙상위험도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노르딕워킹에 참여하신 분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번 교육 종료 후 전년도 시민 대상 노르딕워킹 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 강사들을 주축으로 군포시 12개 동별로 15개 노르딕워킹 걷기동아리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노르딕워킹 걷기동아리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방침이며 자발적 걷기동아리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함께하는 즐거운 걷기운동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신체적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등의 정신적 건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르딕워킹 걷기동아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산본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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