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사업 전년 동기 대비 29%↑…5308억 달성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년 동기 대비 381% 성장↑
삼성SDS타워 전경. [삼성SDS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삼성SD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2473억원, 영업이익 22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
동 기간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고,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또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 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9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은 2,55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성장했다.
또 첼로스퀘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가입 고객은 1만2200개사를 돌파했다.
한편, 삼성SDS는 기업의 초자동화(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k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