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 [한국엡손 제공]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한국엡손이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 발굴을 위한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엡손이 주최하고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이 운영하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겨루는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엡손의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인 ‘엡손 커넥트(Epson Connect) API’를 활용해 교육, 이커머스, K-컬처 분야와 관련된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커넥트 API에 AI 개발 도구 및 LLM(거대언어모델)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도 출품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 양식 등은 대회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2인 이상 6인 이하의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기획서 심사에서 합격한 총 100명의 참가자는 6월 29일, 서울 잠실 SKY31에서 오프라인 챌린지를 진행한다. 엡손은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비롯해 업계 리더와의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특전도 마련했다.
오프라인 챌린지에서 최종 선정된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에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솔루션의 성숙도 및 적합성 검토를 거쳐 엡손과의 파트너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멋쟁이사자처럼의 나성영 대표는 “80년 넘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엡손과 해커톤을 운영하며 좋은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사용자 중심의 우수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앞장서 제시해 온 엡손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할 수 있는 해커톤을 주최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객의 사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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