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협력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 도모
지난 23일 진행된 협약식 현장 기념사진. [한국공항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이 인천공항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GSE)에서 협력사에 대한 안전컨설팅, 안전보건활동 지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공항㈜ 이수근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인천공항에서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는 11개 협력사 및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열렸다.
자율적인 협력을 통한 안전한 사업장 구축과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세계 최고의 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산업 현장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한국공항과 협력사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수근 한국공항 사장은 “안전은 불편함에 대한 보상”이라며 “안전이란 불편하고, 귀찮고, 때로는 힘든 과정을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감내할 때 비로소 확보될 수 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협력사와 안전보건에 관한 상생해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협력사의 안전 보건 수준을 더욱 더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공항은 1968년 설립 이래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다. 최근에는 ▷2023년 노사 한마음 안전실천 결의대회 ▷안전실천 서약 ▷2024년 전사 지적확인 습관화 캠페인 ▷업무절차 합리화·간소화 ▷안전보건 영상 공모전 등 전사적으로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하며 안전한 일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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