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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퓨얼셀, 1분기 영업익 48.1%↓ “추가 수주 통해 반등 모색”
매출 36.5% 줄어든 317억원
“수주 기기 고객사로 납품되는 기간 지연”
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 완제품 모습 [두산퓨얼셀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퓨얼셀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1%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5% 줄어든 317억원에 머물렀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수주한 기기가 고객사로 납품되는 기간이 지연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일반 및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참여 등을 통해 추가 수주를 확보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출력 수소모델(5CSA)을 개발해 원가를 개선하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출력 수소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이 25% 증가했다. 두산퓨얼셀은 고출력 수소모델 테스트를 올해 중 마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50㎿(메가와트) 규모의 공장을 구축하고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양산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까지 발전용 SOFC 개발 및 실증을 완료하고 초도 물량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선박용 SOFC는 연내 개발 및 환경테스트, 인증 등을 마치고 납품해 내년 1년 동안 실제 운항항로에서 실증선을 운행하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1월 인수한 하이엑시움모터스를 중심으로 연내 저상수소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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