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업체 500개 입점 지원
모델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을 활용해 ‘경북세일페스타’에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1일부터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 주최로 열리고 있는 ‘경북세일페스타’에 참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북세일페스타는 경북 소재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진과 대국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채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판매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이벤트다.
SKT는 경북도·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해 5월 한 달 동안 티딜 내에 경북세일페스타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고, 경북 지역 소상공인 업체 약 500곳의 입점을 지원한다. 특별 기획전 할인 쿠폰도 마련해 이용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할인쿠폰은 티딜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티딜은 SKT의 가입자 정보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입점 업체만 3500개를 넘어서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이 티딜을 이용할 경우, AI 추천을 통해 최적의 구매자를 찾을 수 있다. 티딜은 경북세일페스타 참여 등 여러 지자체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경기미 판매지원사업과 축산품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 바 있고, 올해 3월부터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지원사업에 참여해 연말까지 약 7000개 소상공인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상욱 SKT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은 지역 소상공인이 좋은 품질의 상품을 손쉽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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