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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닥터-하버드 경영대학원,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프로젝트
나만의닥터-하버드 경영대학원 협력 프로젝트 발표 모습. [메라키플레이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비대면진료 서비스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는 지난 3월부터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국내 비대면진료 및 헬스케어 플랫폼 성장 방향성 논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FIEL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비대면진료 서비스 기업들의 성장 히스토리와 전략 방향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비교적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비대면진료 시장의 성장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에 목적을 뒀다.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한국의 의료 환경 및 사용자 행태에 걸맞는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발 및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팀은 2개월 간 나만의닥터 팀과 협업하며 시장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하버드 경영대학원 팀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국내 사용자들과 의료진들을 인터뷰하며 다양한 인사이트와 전략 방향성을 제시했다.

손웅래 메라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비대면진료 시장에 대해 논의했던 프로젝트였다”며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맞도록 비대면진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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