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출력, 무선 네트워크 접속성 등 편의 강화
완충재에 펄프, 부자재에 일부 재생 플라스틱 사용
잉크젯 복합기 PIXMA TS3690(왼쪽부터), PIXMA TS3691. [캐논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캐논코리아는 가정용 잉크젯 복합기 ‘PIXMA TS’ 시리즈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PIXMA TS 시리즈는 인쇄, 복사, 스캔이 가능한 올인원 잉크젯 복합기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색상에 따라 블랙(TS3690), 화이트(TS3691) 총 2종으로 구성했다. 약 435×327×145mm 사이즈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지문, 흠집에 강한 격자 디자인 패턴이 채택됐다.
신제품 2종의 출력 속도는 분당 흑백 7.7매(ipm) 및 컬러 4매(ipm)며, 최대 60매까지 후면 급지를 지원한다. 정부24 문서 출력을 공식적으로 지원해 증명서 등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2.4㎓ 및 5㎓ 대역 모두 지원하는 복합기로 무선 네트워크 접속성이 개선됐고,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사진 인쇄 시 ‘여백 없는 인쇄’ 기능을 지원해 흰 여백 없이 가장자리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캐논 잉크젯 전용 앱 ‘캐논 프린트 앱’ 설치 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진이나 문서를 인쇄할 수 있고, iOS 기기 유저는 애플 에어프린트로 별도 앱 설치 없이 무선 프린트할 수 있다.
또 크리에이티브 파크나 포스터아티스트, 이지 포토프린트 에디터 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거나 달력, 포스터 등 개인 맞춤형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다. ‘픽스마 클라우드 프린트’를 이용하면 스마트 기기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문서와 사진 인쇄가 가능하다.
PIXMA TS 시리즈는 제품 완충제로 종이의 원료가 되는 목질섬유(펌프)를 채용해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였고, 본체 부자재 일부에도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 제품으로 제작해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버전 3.0을 취득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 PIXMA TS 시리즈는 재택근무자나 학생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캐논코리아는 홈 오피스 유저들의 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잉크젯 복합기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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