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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CMA CGM 컨테이너선 진수식 참여
‘런데일 호’ 진수식 대모(代母)로 초청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 순항 기원”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왼쪽)가 ‘런데일 호’ 선박 진수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방실 대표가 지난 27일 CMA CGM의 ‘런데일호’ 진수식에 초청받아 행사를 주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수식은 건조한 선박을 물에 띄우며 선박의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의식으로 ▷선주사가 지정한 대모(代母)가 선박의 이름을 공개하고 ▷‘탯줄을 자르고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지닌 진수줄 절단식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샴페인 브레이킹’ 의식을 주도하는 것이 해상 운송 업계의 오랜 관례다.

대모는 전통적으로 선주의 여성 가족 또는 여성 유명인사가 지정되며 국내에서는 고(故) 육영수 여사 등 영부인들을 포함한 여성 유명인사들이 대모로 나선 바 있다. 이번 런데일호 진수식을 주관한 CMA CGM그룹도 한국코닝 이행희 대표, 주한프랑스대사관 아델린-리스 코프 경제부장 등 파트너사의 영향력 있는 여성인사들을 선박 진수식의 대모로 지정해 왔다.

방실 대표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해양, 육상, 항공, 물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자 스텔란티스 그룹의 운송 파트너사인 CMA CGM사로부터 국내 자동차 업계의 유일한 여성 리더 자격으로 초청받아 울산광역시 미포항에서 진수줄 절단식과 샴페인 브레이킹 의식을 치르며 런데일호의 순항을 염원했다.

런데일호는 CMA CGM, HD현대중공업, 아틀랑티크 조선소 등 3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2,000TEU(1TEU=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선박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 설계를 갖춘 차세대 선박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등 스텔란티스와 공통된 목표를 가진 CMA CGM의 런데일호 진수식에 대모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런데일호의 순항과 더불어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들도 이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런데일호와 함께 순항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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