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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압도적 연비·첨단 성능…하이브리드 명가 고스란히 입증 [전열 가다듬는 수입차 브랜드]
5세대로 진화하며 디자인·성능 대폭 개선
2.0ℓ HEV, 2.0ℓ PHEV 파워트레인 도입
지난해 10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590만대↑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주행 모습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 토요타가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HEV) 차량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서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모두 더해 2만205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한국토요타가 국내에서 2만대 판매를 넘긴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토요타는 전년 대비 36%, 렉서스는 79%의 판매량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으로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급등한 가운데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토요타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형 프리우스로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우스는 199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대(지난해 10월 기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새 모델은 2.0ℓ 하이브리드 외에도 토요타 최초인 2.0ℓ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으로 구성, 우수한 연비는 물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실내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력이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기준 정부 공인표준연비 20.9㎞/ℓ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ℓ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ℓ당 19.4㎞의 연비를 갖췄다. 아울러 13.6㎾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EV모드’로 주행 시 배터리로만 복합기준 최대 64㎞까지 주행할 수 있다.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저중심 설계와 경량·고강성 차체가 특징인 2세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이 새롭게 도입된 것은 물론 고강성 소재를 사용해차체 강성의 증가와 함께 정숙성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LG유플러스의 U+Drive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토요타 커넥트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차량 판매 가격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LE 3990만원(이하 개별소비세 5%기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XLE 437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463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4990만원이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측후면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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