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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에도 성장 전략 모색” 아시아석유화학회의 9년 만에 서울서 개최
주요 기업 CEO 및 임직원 900여명 참석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서 LG화학이 자사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석유화학협회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국석유화학협회는 30일부터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2회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3대 석유화학회의 중 하나인 APIC는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7개국 석유화학업계가 197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APIC가 서울에서 진행되는 건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올해 APIC에는 국내외 주요 석유화학 기업 대표이사 및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APIC는 글로벌 공급 과잉 등으로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전환, 친환경 및 탄소 중립 달성의 필요성이 고조되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지속가능 시대의 경로 개척’을 테마로 설정했다.

이날 진행된 화학 마케팅 세미나에서는 화학 업종에 전문화된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이 업계 관계자들의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세계 경제, 산업 전망, 업종 주요 이슈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31일 본회의에는 7개국 협회 회장단의 개회사와 함께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CEO들 기조 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올해 APIC에서 중동 석유화학 및 화학 협회(GPCA)와 필리핀 석유화학 제조자 협회(APMP)를 게스트로 초청, 아시아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 주요 구역 내에 비즈 토크 존(Biz talk zone)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비즈니스 미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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