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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호불호 갈리던데?" 찌는 더위에 너도나도 찾는다는 음식...뭐길래
가수 성시경이 콩국수를 먹는 모습. [유튜브 성시경 캡처]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이 음식 못 먹는 사람도 있던데, 여름 배달 증가율이 5배?”

최근 영상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 여름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굳이 식당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여름철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3년 간 데이터를 분석해 요기요가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을 발표했다.

콩국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배달 플랫폼 요기요는 28일 지난 3년 간의 여름철(6~8월)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 배달과 퀵커머스 등 모든 주문에서 ‘면’ 메뉴가 압도적인 주문 증가율을 보인다.

특히 여름철의 콩국수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국수의 경우 여름철에 평균 5배 이상 높은 주문수와 검색수를 보였다. 여름철 시즌 한정 메뉴를 제철에 즐기려는 수요가 배달앱에도 반영된 것이라는 게 요기요의 설명이다.

여름철에 콩국수뿐 아니라 다양한 차가운 면 음식의 인기가 늘었다. 전체 메뉴 가운데 면 메뉴의 주문 수는 지난 3년간 연평균 11%씩 꾸준히 증가해왔다. 인기는 콩국수, 냉짬뽕, 냉우동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배달 음식 주문뿐 아니라, 식재료 주문에서도 큰 증가세를 보였다. 요기요의 자사 퀵커머스 서비스인 ‘요마트’의 주문 데이터에서 여름철 ‘면’ 제품 주문건수는 봄 시즌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수 성시경이 콩국수를 먹는 모습. [유튜브 성시경 캡처]

한편 여름철 배달 음식 주문 증가와 더불어 대대적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자사의 배달비 무료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도 무료로 제공하면서 파격적인 헤택을 선보이고 나섰다.

지난 26일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시작해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 혜택과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라이프 혜택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 혜택까지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요기패스X’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의 ‘배달비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 관계자는 “양사의 제휴 멤버십을 통해 지금껏 볼 수 없던 필수 혜택을 한데 모은 만큼,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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