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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 ‘절대반지’ 49만원대? 베일 벗는다…“24시간 착용 OK” 기능 봤더니
삼성전자 MWC 전시관에서 갤럭시 링 착용해 선보인 안내 직원[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관심을 모았던 삼성전자[005930]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가격은 국내 출고가가 49만원대에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최초의 반지 형태로 관심이 쏠린 갤럭시 링은 헬스케어 기능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특히 수면 질 측정 및 관리가 핵심 기능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몸에 착용하는 폼팩터는 그간 시계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시계를 풀고 잠자리에 드는 이들도 있다는 점을 보면, 갤럭시 링이 수면 관리에 좀 더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링이 얇고 가벼운 형태로, 손가락에 끼고 자도 걸리적거리지 않는 형태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4시간 착용이 가능한 점에서 수면 상태나 혈당, 심박수를 좀 더 밀착 측정·관리할 수 있는 폼팩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국내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는 언팩에서 공개될 신제품의 종류와 가격이 검색됐다.

언팩 이후 정식 공개를 위해 미리 올려둔 상품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링은 49만원대다. 다만 이 가격은 온라인 구매 시 적용되는 약간의 할인이 적용된 금액으로 보인다. 정확한 출고가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링' 실물 첫 공개[삼성전자]
한 쇼핑 사이트에 노출된 갤럭시 링 가격 [홈페이지 캡처]

한편 갤럭시 링은 지난 2월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부스를 열고 실물을 최초 공개했다.

색상은 블랙, 골드, 실버 등 3개, 사이즈는 9가지였다.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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