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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팜한농, 완효성 비료 생산설비 증설 완료…국내 최대 생산능력 갖춰
완효성 비료 연간 약 2만4700t 생산
“차세대 완효성 비료 사업 확대 계획”
팜한농 울산공장 직원들이 완효성 비료(CRF) 3호기 준공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G화학의 농업 자회사인 팜한농은 완효성 비료(CRF) 생산 설비를 증설해 국내 최대 완효성 비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팜한농은 비료의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완효성 비료에 대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21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에 CRF 3호기 증설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팜한농의 완효성 비료 연간 생산능력은 약 2만4700t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증설로 팜한농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용출률의 완효성 비료를 적기에 원활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팜한농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질소, 인산, 칼리를 100% 코팅한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를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코팅껍질이 햇빛에 분해되는 광분해 완효성 비료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 대표적인 광분해 완효성 비료인 ‘광분해 한번에측조’는 100% 코팅 비료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친환경 분해 과학 브랜드 ‘에코뮬라(ecomula)’를 발판 삼아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작물 생산에 기여하는 차세대 완효성 비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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