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는 10일 전남 영암 사업장에서 ‘제2돌핀안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권오갑(왼쪽 다섯 번째) HD현대 회장,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 등 회사와 시공사 관계자 100여명과 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돌핀안벽은 육지에 인접한 바다에 튼튼한 기둥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해 연결한 돌출형 시설이다. 일반 안벽과 비교해 좌우로 선박이 접안할 수 있어 안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에 준공된 돌핀안벽은 연결도로를 포함한 총연장 530m 규모다. 선박 건조 작업을 지원하는 대형 크레인 2기가 장착돼 있으며, 안벽 좌우로 2척씩 총 4척의 초대형 선박을 접안시킬 수 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