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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앤컴퍼니, 2분기 매출액 3635억원…전년비 48.7%↑
영업이익도 180.1% 오른 1248억원
차량용 배터리 판매 증가, 미국 공장 수익성 개선 등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대표이사 회장 조현범)가 2024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3635억 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7%, 180.1% 증가한 실적이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4.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0.6% 소폭 감소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에 이어 단일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차량용 납축전지 판매 성장세와 더불어 미국 테네시 공장의 수익성 개선과 제품 생산 확대, 기타 우호적 외부 요인 등이 결합된 결과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한국’ 브랜드의 AGM 및 AMF 배터리를 국내에 론칭한 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게 하는 요소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포르쉐를 비롯한 프리미엄 슈퍼카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을 토대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2차 전지 전극 파운드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단행하고, 2030년까지 가파른 성장이 예고되는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에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밝혔다.

지주부문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전 계열사에 공유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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