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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질환 없애려면?…생채식 먹고, 소식하고, 맨발로 걸어라!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병을 없애려면 세포를 건강하게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생채식과 소식, 맨발로 걷기, 복식호흡, 충분한 수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지니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외과 전문의이자 조선대 의대 교수를 역임한 전홍준 박사는 신간 '보디 리셋'에서 체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만성질환 치료에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 따르면 암이나 당뇨, 자가면역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은 "세포와 유전자의 변질"에서 생겨난다. 저자는 "어떤 병이라도 근원을 찾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세포가 고장 나 있다"며 "세포 안에 있어선 안되는 독성물질과 노폐물, 불순물을 없애고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 체온을 보태는 게 병 치료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포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음식, 운동, 호흡, 마음 치유' 등 4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우선 생채식과 소식(小食)이 중요하다. 생채식은 생채소나 생과일, 생 곡식, 씨앗과 견과류, 베리류 등을 불로 조리하지도 가공하지도 않은 채 날것 그대로 먹는 걸 말한다.

이런 생채식을 먹으며 소식하면, 몸 내에서 오토파지(자가포식)가 발생한다. 부족한 열량을 충족하기 위해 신체가 세포 안의 각종 노폐물이나 독성물질을 태워버리는 작용이다. 몸에서 일종의 대청소가 일어나는 셈이다.

그렇게 먹은 후 햇볕을 쬐며 땅을 맨발로 걸으면 도움이 된다.

맨발로 걸으면 몸 안에 있는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와 독성물질이 발바닥을 통해 빠져나가고, 땅속에 있는 생명 에너지인 자유전자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햇볕과 땅으로부터 좋은 생명 에너지가 몸에 들어온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더해 깊게 숨을 내쉬며 들이마시는 복식호흡과 깊고 충분한 수면,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지니면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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